커피 대신 마실 수 있는 쌍화차 (쌍화탕) 효능 및 부작용(차이점, 먹는방법 )

우리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료 중 하나가 커피입니다. 커피는 피로를 해소해 주고 카페인으로 인해 각성효과, 집중력 개선, 항산화 작용을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는 로스팅하면서 발생하는 발암물질과 독소가 우리 몸에 쌓일 수 있어 안 좋은 역할을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래서 커피 대신 우리 건강에 도움이 되는 차를 알아보던 중에 쌍화차(쌍화탕)를 알게 되었는데 관련하여 쌍화차(쌍화탕)의 효능과 부작용, 차이점, 먹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 대신 마실 수 있는 쌍화차 (쌍화탕) 효능 및 부작용(차이점, 먹는방법)

 

 

쌍화차 쌍화탕의 재료와 차이

쌍화라는 단어는 서로 짝이 된다는 뜻으로 우리 몸의 음과 양에 부족한 기운을 채워준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됩니다. 쌍화탕은 숙지황이 대표적으로 들어가고 백작약, 당귀, 천궁, 계피, 감초, 대추, 황기, 생강  등 20여 가지 약재를 넣어 10시간 이상 오랫동안 달인 보약입니다. 여기에 밤, 대추, 은행, 등이 추가적으로 들어갑니다.

 

쌍화탕과 쌍화차는 대표적인 재료인 숙지황이 들어가는 것은 공통점이고 쌍화탕을 심플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이 쌍화차입니다.   쌍화탕과 쌍화차의 큰 차이는 재료의 함량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즉 쌍화차는 쌍화탕에서 탕약에서 유래된 차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쌍화차에는 쌍화탕과 달리 계란과 곁들여 먹을 수 있어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커피믹스에 계란을 띄어먹기도 합니다.

 

쌍화탕 쌍화차 효능

 

동의보감에서는 쌍화탕(쌍화차) 한약의 일종으로  음기와 양기의 조화를 이루는 쌍화탕(쌍화차)은 생각이 많아 집중력이 부족한 사람, 화를 자주 내어 간이 피곤한 사람, 기본체력이 약한 사람, 업무나 스트레스 등으로 몸살기운, 두통이 있는 사람에게 쓰는 약입니다. 제약회사에서 만드는  쌍화탕은 자양강장제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쌍화차는 음료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쌍화탕과 쌍화차를 구분하고 싶다면 음료(쌍화차)인지, 일반의약품(쌍화탕)인지 확인해 봅니다.

 

* 쌍화는 황기건중탕+ 사물탕을 합한 것입니다. 황기건중탕의 원료는 계지, 생강, 대추, 백작약, 감초 황기로 구성으로 신체가 허약하고 피로하기 쉬운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사물탕의 원료는 당귀, 백작약, 숙지황, 천궁 구성으로 혈을 돕는 것으로 여성질환에도 도움이 역할을 합니다.

 

쌍화탕(쌍화차) 효능

쌍화탕(쌍화차)의 효능은 음과 양의 기운을 조화시키는 20여 가지 약재를 달인 보약으로 일반적으로 몸살 기운이 있거나 감기가 있을 때 먹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더 많은 효능이 있습니다. 

 

● 신체적, 정신적으로 피곤하여 만성피로 치료에 사용됩니다.

● 체력을 회복하고 위장을 편하게 하여 식욕에 도움이 됩니다.

● 쌍화탕의 사물탕은 혈액과 혈관 질환, 황기건중탕은 만성피로와 소화불량에 효과적입니다.

● 몸을 따뜻하게 하여 몸살기운, 감기예방,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 쌍화탕(쌍화차)의 대표적인 약재 숙지황이 심혈관 질환 예방과 혈당 저하, 항산화 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쌍화탕(쌍화차)은 음과 양의 기가 부족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효과 좋은 보약입니다.

● 쌍화탕(쌍화차)에 대추가 들어가 있다면 대추의 플라보노이드와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암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 대추 성분이 텔로미어 성분이 들어 있어 노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고 말린 대추를 사용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쌍화탕(쌍화차)의 부작용

쌍화탕(쌍화차)에 대표적으로 들어가는 숙지황 때문에 위장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는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숙지황의 지황성분이 소화가 잘 안 되는 난소화성 다당체가  20~40% 다량으로 함유 때문입니다. 지황을 9 번찌고 9번 건조하는 과정에서 난소화성 다당체가 감소되기도 하지만 많은 양이 남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이로 인해 설사를 하거나 복부팽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쌍화탕에는 숙지황을 포함하여 당귀, 천궁, 작약 등 혈을 강하게 하는 약재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임산부에게는 조심해야 합니다.

 

쌍화탕(쌍화차)의 부작용

 

쌍화탕(쌍화차) 먹는 방법

쌍화탕(쌍화차)은 약탕기나 전자약탕기를 이용하여 달인 다음 건더기를 빼고 드시면 됩니다. 백작약(9.37g), 당귀(3.75g), 천궁 (3.75g), 숙지황 (3.75g), 황기(3.75g) , 계피(2.8g), 감초(2.8g), 대추(2알), 생강(3쪽), 생수(500g)를 함량에 맞게 넣고 1시간 동안 약불에 끓인 다음 마셔도 좋습니다. 

 

쌍화탕 1병을 넣어 돼지고기 족발이나 수육 할 때 넣으면 잡내가 제거되는 레시피도 많아요. 하지만 시중에서 파는 제품에는 캐러멜 색소가 들어있거나 설탕등이 들어있을 수 있으니 성분을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 해보시길 바랍니다.  쌍화탕(쌍화차)을 일반 편의점이나 약국에서 쉽게 구매해서 먹을 수 있지만 저의 경우에는 믿을 수 있는 국내산 제품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한살림에서 구매해서 먹습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쌍화탕을 따뜻하게 드시고 싶어 전자레인지에 돌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때는 전자레인지용 컵에 따라서 전자레인지에 데워주시거나 중탕하여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전자레인지에 돌릴 때는 쌍화탕 뚜껑을 제거하고 10초 정도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최근에는 쌍화차를 동결건조한 제품도 많이 나오고 있어 손쉽게 뜨거운 물에 타서 먹을 수 있습니다. 관련 제품으로  티어스 쌍화차, 김소형원장이 만든 쌍화차 진액, 차합시다 쌍화차, 쌍화다방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제품의 구성성분을 보고 설탕, 꿀, 캐러멜 색소가 들어있는 제품은 피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쌍화탕은 광동제약에서 나오는 진쌍화 액상차, 생강쌍화, 쌍화골드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의원에 방문해서 개인에 맞게 지어서 드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한의원에서는 제조된 쌍화탕을 판매하고 있으니 가까운 한의원에 구매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도 상비약처럼 집에 한의원에서 판매하는 쌍화탕을 구매해 놓고 먹습니다. 

 

참고로 정읍에는 쌍화차거리가 있어 전통찻집이 최근 핫플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정읍에 방문할 계획이시라면 쌍화차거리도 방문해 보셔서 쌍화차도 드셔보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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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탕(쌍화차) 재료, 효능 및 부작용,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 쌍화탕이 생각보다 훨씬 우리 몸에 도움이 되는데 이제부터 커피 대신 쌍화탕(쌍화차)을 즐겨 먹어야겠습니다. 비싼 보약보다도 효과가 더욱 좋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